기획기사
2025-04-20
메가존클라우드, 금융권 생성형 AI 혁신 가능성 검증

금융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 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 이후 금융 데이터의 클라우드 이전이 가능해지며 AI 도입으로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금융사들의 시도가 잇따르는 중이다.
망 분리 규제는 금융사의 내부망과 외부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안을 강화하도록 규제하는 제도다. 금융 시스템 보호에 기여했지만, 클라우드·AI 같은 혁신 기술의 신속한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금융당국도 금융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원활히 활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DX)에 나설 수 있도록 망 분리 완화를 위한 단계적 개선안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내부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업무 자동화·데이터 관리·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DX가 이뤄지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 전문기업이 이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금융사들이 AI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보안 규제와 실무 적용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금융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온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사와 협력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하고, PoC(개념 실증)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AI 적용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방안 모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AI 서비스 ‘GenAI360’을 적용해 금융사들이 엄격한 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GenAI360은 기업과 산업의 특성에 맞게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을 돕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올인원 AI 서비스로, 컨설팅부터 개발·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생성형 AI의 신뢰성을 높이고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는 ‘GenAI360 플랫폼’을 추가한 ‘GenAI360 v2’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생성형 AI 구축에는 긴 개발 기간과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메가존클라우드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에 완벽히 구축하는 방식이 아니라, 핵심 데이터를 우선 활용해 RAG(검색증강생성) 파이프라인을 먼저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접근법을 적용한다.
아울러 고객과 컨설팅을 통해 AI 도입 방향을 설정하고, 데이터 준비 상태를 점검한 뒤 필요한 업무 영역에 맞는 생성형 AI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빠르면 5일 내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4주 이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GenAI360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GenAI360을 적용해 해피캠퍼스 지식 상품 생성 서비스, 하나투어 AI 챗봇 시스템, hy(옛 한국야쿠르트) 자사 몰 검색 시스템 개선, 한솔제지 영업일지 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을 수행하며 다수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PoC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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