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부산국제영화제 ACFM서 클라우드·AI 미디어 제작 혁신 선보여

• SPACE 솔루션 3종 체험, AI 영상 검색 시연…콘텐츠 제작자 관심 집중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ACFM)에서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2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공동으로 부스를 개설해, 영상 기획부터 편집, 렌더링, 자산 관리, 배포까지 전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특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영상 편집 솔루션 SPACE Edit을 이용해 저사양의 내장 GPU가 탑재된 일반 노트북으로 고화질 영상 편집을 구현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이 노트북으로 클라우드상의 고사양 컴퓨팅 자원에 접속해 Adobe Premiere Pro와 같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고해상도의 여러 장면과 효과를 겹쳐 원활하게 편집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영상 검색 기능도 시연했다. 보고 싶은 장면을 자연어로 묘사해 입력하면 AI가 해당 장면을 빠르게 찾아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현장을 찾은 콘텐츠 제작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스에서는 SPACE Render와 SPACE DAM도 함께 소개됐다. SPACE Render는 AWS Deadline Cloud 기반 클라우드 렌더팜 구축 솔루션으로, 프로젝트의 규모와 워크로드에 따라 자동 확장되는 환경을 제공해 대규모 렌더링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자원 사용량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SPACE DAM은 영상, 이미지, 자막 등 다양한 콘텐츠 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유튜브, OTT 등 다양한 채널로 배포할 수 있는 콘텐츠 자산 관리 시스템이다.

부스를 방문한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타겟 김도연 대표는 “SPACE DAM은 단순한 저장을 넘어 영상 관리, 자막 관리 등 실제 제작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복잡했던 아카이빙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Cloud Tech Unit 최재혁 매니저가 발표자로 나서 클라우드 렌더링 솔루션 SPACE Render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의 필요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최 매니저는 “기존 온프레미스 렌더팜은 자원 한계와 운영 부담으로 인해 콘텐츠 제작 속도와 유연성에 제약이 많았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필요한 시점에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과 비용 측면 모두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명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전문가를 보유한 AIㆍ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8,000여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다. 글로벌 및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150여 개의 ISV 파트너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ㆍAIㆍ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Transform, Tomorrow, Together’라는 비전 아래, 기술과 데이터, 임직원들의 열정을 통해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일본,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9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파트너사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